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원고가 활자화되도록 하는 것을 편집 이라고 합니다. 이렇게 편집된 원고들을 보기 좋게 시각적으로 구성하여 신문, 잡지, 책 등의 인쇄물들로 만들수 있게 하는 것을 편집 디자인(Editorial Design) 이라고 합니다. 다른 말로는 북 디자인(Book Design), 출판 디자인(Publication Design)이라고 하기도 합니다. 즉 기획에서 원고, 편집, 인쇄의 과정을 거쳐 대중들에게 배포되기 까지의 전과정을 말합니다.


■ 편집디자인의 역사

- 해외 : 편집디자인의 역사는 잡지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. 미국은 이미 1890년대에 잡지가 널리 보급 되어지고 있다. 그러나 편집 디자인의 개념은 1930년대 '포춘'에서 시각적으로 편집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- 국내 : 우리나라의 경우 1976년 창간된 월간지인 '뿌리 깊은 나무' 에서 처음으로 아트 디레션 제도르 도입하였다. 특히 그리드의 개념을 적용시켜 새로운 시각적 질서 제시함으로써 잡지는 물론 모든 출판물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. 요즘에는 표지 디자인은 물론 서체의 개발 및 타이포그래피의 연구 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뒤따르고 있습니다.


■ 편집디자인의 종류

편집디자인은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인쇄물과 관련이 있습니다. 더 나아가서 시각디자인 전분야와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편집 디자인의 종류로는 크게 발행주기별과 형태별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. 이 밖에 크기, 두께, 제본방식 등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.

- 발행주기별
정기가행물 : 일간지, 주간지, 월간지, 격월간지, 연간지 등이 있다. 비정기가행물 : 일반 시집이나 소설 등 단행본, 기업체 홍보물 및 카달로그 등이 있습니다.

- 형태별
낱장(sheet) : DM, 안내장, 레터해드, 명함 등 1장으로 된 인쇄물 등이 있습니다.
스프레드(spread) : 신문, 카달로그, 팜플렛 등이 있습니다.
책모양 : 서적, 단행본, 잡지 등이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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